골든킹 감자 보관·손질·고르기 가이드

감자 보관의 기본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입니다. 골든킹 감자는 실온 보관이 기본이며, 보관 온도는 0~10도를 권장합니다. 받은 날부터 마지막 감자까지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
갓 받은 골든킹 감자

상자를 받으면 먼저 할 일

택배 상자는 받는 즉시 열어 주세요. 이동하는 동안 상자 안에는 습기와 열이 차기 쉽습니다. 뚜껑을 열고 감자가 숨 쉴 수 있게 해 두는 것이 오래 맛있게 보관하는 첫걸음입니다.

흙은 씻지 마세요. 감자에 묻은 흙은 표면을 감싸 보호해 준다고 흔히 말합니다. 물로 씻으면 표면에 남은 수분 때문에 쉽게 무르거나 상할 수 있으니, 먹기 직전에 필요한 만큼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.

상자에서 꺼내 한 번 살펴보고, 상처가 났거나 무른 감자가 있으면 따로 골라 먼저 드세요. 상한 감자 하나가 옆 감자까지 무르게 할 수 있습니다. 상태가 좋지 않은 감자가 여럿이라면 받으신 뒤 24시간 안에 사진과 함께 고객센터(02-515-8200)로 알려 주세요.

보관은 서늘하고 어둡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

골든킹 감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실온 보관합니다. 권장 보관 온도는 0~10도입니다. 볕이 들지 않는 베란다나 다용도실, 현관 근처처럼 집 안에서 가장 서늘한 곳을 찾아 주세요.

상자째 둘 때는 뚜껑을 열어 두고 신문지나 종이를 덮어 빛을 가려 주세요. 비닐봉지는 습기가 차서 무르기 쉬우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. 망이나 종이봉투, 바구니처럼 공기가 통하는 용기가 알맞습니다.

빛을 가려야 하는 이유

감자는 빛을 받으면 껍질이 초록빛으로 변합니다. 녹색으로 변한 부분과 싹에는 솔라닌 같은 성분(글리코알칼로이드)이 많아지는데, 많이 먹으면 배탈 같은 불편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어둡게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변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.

냉장 보관은 짧게만

0~10도라는 권장 온도만 보면 냉장고가 먼저 떠오르지만, 오래 두는 용도로는 권하지 않습니다. 냉장고 안은 습기가 차기 쉽고, 감자를 낮은 온도에 오래 두면 전분 일부가 당으로 바뀌어 굽거나 튀길 때 색이 쉽게 짙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
한여름처럼 집 안에 서늘한 곳이 없어 꼭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면, 키친타월이나 종이로 감싸 채소칸에 두고 되도록 빨리 드세요.

사과와는 함께, 양파와는 따로

감자 상자에 사과를 한두 알 넣어 두면 싹이 덜 난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생활 팁입니다. 반대로 양파와는 따로 두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함께 두면 서로 습기를 주고받아 쉽게 무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.

썰어 둔 감자는

껍질을 벗기거나 썬 감자는 공기에 닿으면 금세 갈색으로 변합니다. 찬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 두고, 되도록 그날 안에 쓰세요.

감자 싹과 녹색 부분 손질

감자에 싹이 나거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반드시 제거한 뒤 드세요. 솔라닌은 가열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, 삶거나 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

  • 싹이 난 자리는 칼끝이나 필러 끝으로 싹눈 주변까지 깊고 넉넉하게 도려냅니다.
  • 초록빛으로 변한 껍질은 그 아래 살까지 녹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두껍게 깎아 냅니다.
  • 감자 전체가 푸르게 변했거나, 싹이 길게 자라 쭈글쭈글해졌거나, 눌렀을 때 물컹하고 냄새가 나는 감자는 아까워도 드시지 마세요.

싹이 덜 나게 보관하는 요령은 감자 보관법, 싹 나지 않게 오래 맛있게에 더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.

맛있게 먹는 손질법

되도록 껍질째

골든킹은 껍질째 조리하면 고소한 맛과 포슬한 속살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. 부드러운 솔이나 수세미로 흙만 살살 씻어 내고 그대로 찌거나 구워 보세요. 싹눈과 녹색 부분은 이때 함께 도려냅니다.

튀김·볶음엔 전분 빼기

감자튀김이나 볶음처럼 겉을 바삭하게 하고 싶다면 썬 감자를 찬물에 담가 표면 전분을 빼 주세요. 감자튀김이라면 20~30분 정도 담갔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 내는 것이 겉바속촉의 비결입니다.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하세요.

찜·구이는 크기를 맞춰서

골든킹은 망고처럼 길쭉하고 큼직해서 감자마다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. 찌거나 구울 때 큰 감자를 반으로 갈라 크기를 비슷하게 맞추면 고르게 익습니다. 젓가락이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. 시간과 온도는 찐감자와 에어프라이어 감자 레시피를 참고하세요.

얼마나 살까, 크기 고르기

골든킹 감자는 900g, 2kg, 5kg, 10kg 네 가지 크기로 준비했습니다.

  • 900g (4,000원) 골든킹을 처음 맛보는 분, 1~2인 가구에 알맞습니다.
  • 2kg (7,900원) 1~2인 가구가 찜과 구이, 반찬으로 두루 쓰기 좋습니다.
  • 5kg (15,000원) 3~4인 가족이 넉넉하게 즐기기 좋은 크기입니다.
  • 10kg (29,000원) 감자를 자주 드시는 대가족, 가족·이웃과 나누실 때 알맞습니다.

감자는 보관 환경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는 신선식품입니다. 서늘한 보관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큰 상자 하나보다 작은 크기를 자주 주문하는 편이 끝까지 맛있게 드시는 방법입니다. 감자마다 크기와 모양, 색이 다른 것은 농산물의 자연스러운 특성이며 품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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